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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

내 손으로 키우는 로즈마리: 홈가드닝 성공기

by homegardener⭐ 2024. 10. 15.

햇빛 쨍썅한 베란다에서 푸릇푸릇 자라는 로즈마리,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저는 최근 홈가드닝에 푹 빠져서 다이소에서 로즈마리 씨앗을 사서 키우고 있는데요, 씨앗 발아부터 38일간의 성장 과정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이소표 로즈마리 키우기,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귀한 경험과 꿀팁들을 아낌없이 나눠드릴게요!

 


다이소 로즈마리 씨앗 파종부터 38일간의 성장 이야기

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처음엔 좀 막막했어요. 다이소 바질, 방울토마토 키우기에 성공해서 자신감 충만했는데, 로즈마리는 얘기가 달랐거든요.  알고 보니 허브 씨앗 발아가 쉽지 않다는 사실!  특히 로즈마리는 발아율이 낮기로 유명하다네요.  그것도 모르고 덜컥 씨앗 20립을 사서 솜파종을 시작했으니…  바질이나 방울토마토처럼 쑥쑥 자라주지 않아서 속이 은근히 타들어가는 기분이었죠. 😂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어요!  '좋은 추억'이라는 꽃말을 가진 로즈마리, 제 손으로 멋지게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 컸거든요.

 

그래서 솜파종으로 싹이 트길 기다리고 기다렸죠.  6일째 되던 날, 20립 중 단 하나의 씨앗만 발아에 성공했어요.  정말 힘들게 얻어낸 녀석이라 더욱 소중했어요.  테이크아웃 컵 화분에 상토를 담아 조심스럽게 옮겨 심었죠.  화분에 심고 3일 만에 새싹이 뿅! 하고 나왔는데…  정말 작았어요.  너무 작아서 돋보기 없이는 찾기도 힘들 정도였죠.  게다가 삐딱하게 자라서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뿌리는 잘 내리고 있는 걸까?  하루에도 열두 번씩 확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질은 옆에서 쑥쑥 자라는데, 로즈마리는 한동안 성장이 멈춘 듯 보였어요.  '혹시 죽은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밤잠 설친 날도 있었답니다.  17일째 되던 날, 떡잎 사이에서 아주 작은 본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살아있다는 증거!  정말 기뻤죠.  하지만 그 작은 잎으로 한참을 더 기다려야 했어요.  성장 속도가 느린 로즈마리의 성장 과정은 인내심의 연속이었어요.

 

24일째 되던 날, 본잎이 조금 커지면서 로즈마리 특유의 잎 무늬가 드러났어요.  하지만 옆에 10일 먼저 파종한 바질과 비교하면 정말 아기였죠.  성장은 더디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에 매료되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관찰했어요.  투명 컵에 심었더니 녹조가 생길 것 같아서 빨간 컵으로 바꿔줬어요. 햇빛은 충분히 받도록!

 

4주 가까이 되었는데도 겨우 2cm 정도 자랐어요.  그 사이 늦게 발아한 씨앗을 모종판에 심었는데…  아직 새싹이 안 나오네요.  실패인가 봅니다. 😂  하지만 31일째 되던 날, 솜파종으로 시작한 로즈마리는 본잎이 4장이나 되었고, 새로운 잎들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었죠.  38일째, 본잎은 6장이나 되었고, 뿌리는 화분 바닥과 벽까지 뻗어 있더라고요.  활착을 잘 하고 있다는 증거죠! 앞으로 더 쑥쑥 자라주길 기대하며, 이만 마무리할게요. 😄

 


로즈마리 키우기: 햇빛, 통풍, 물주기, 그리고 꺾꽂이까지!

로즈마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허브로, 강렬한 향기와 풍성한 잎이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햇빛을 아주 좋아하므로 하루 종일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고요, 통풍도 중요합니다.  환기를 자주 시켜주거나 미니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것이 좋고요, 과습은 절대 금물!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해야 해요. 저는 화산석 같은 배양토를 사용했는데,  뿌리 활착에 좋더라고요.

 

로즈마리 번식은 씨앗 파종이나 꺾꽂이로 할 수 있는데, 씨앗 발아율이 낮으니 꺾꽂이가 더 쉬울 거예요.  어느 정도 자란 로즈마리 가지를 잘라서 흙에 꽂아두면 뿌리가 내린답니다.  가지치기는 로즈마리가 웃자라지 않도록 해주는 중요한 관리법이에요.  정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주면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로즈마리를 키울 수 있어요.  저처럼 씨앗부터 키우는 것도 재밌지만, 꺾꽂이로 더 쉽게 로즈마리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로즈마리의 효능도 빼놓을 수 없죠.  기억력 증진, 항균 및 살균 작용, 원기 회복, 피부 재생 효과까지!  다양한 효능 덕분에 더욱 애정이 가는 식물이에요.  하지만 임산부나 고혈압 환자는 로즈마리 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주의해야 해요.  저는 로즈마리를 직접 키우면서 신선한 잎을 요리에 사용하거나 차로 마실 생각에 설레네요.  향긋한 로즈마리 차 한 잔 마시면서 힐링하는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행복해집니다!

 

로즈마리 키우기는 쉽지만은 않았지만,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어요.  작은 씨앗에서 싹이 트고, 잎이 나고, 뿌리가 내리는 과정은 마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보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도 로즈마리 키우기에 도전해보세요.  저처럼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성장의 기쁨과 보람도 클 거예요! 😊

 

기간사진설명

파종 6일째 (사진 삽입) 20립 중 1립만 발아 성공. 테이크아웃 컵 화분에 상토를 사용하여 옮겨 심음.
파종 17일째 (사진 삽입) 떡잎 사이에서 작은 본잎이 보임. 성장이 더딘 점이 조금 아쉽지만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
파종 24일째 (사진 삽입) 본잎이 조금 커지고 로즈마리 잎의 특징적인 무늬가 눈에 띄기 시작. 바질과 비교했을 때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림.
파종 31일째 (사진 삽입) 본잎 4장, 새로운 잎이 나올 준비 중. 성장 속도가 점차 빨라짐.
파종 38일째 (사진 삽입) 본잎 6장. 뿌리가 화분 바닥과 벽까지 뻗어 있음. 활착 잘 됨. 앞으로 폭풍 성장을 기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로즈마리 씨앗 발아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로즈마리 씨앗은 발아 조건이 까다롭고 발아율이 낮은 편입니다.  씨앗의 신선도, 적절한 온도와 습도, 빛 조건 등 여러 요인이 발아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씨앗을 구입할 때 신선도를 확인하고, 발아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솜파종을 했는데,  흙에 직접 심는 것보다 발아 과정을 관찰하기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Q2. 로즈마리 꺾꽂이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A2. 로즈마리 꺾꽂이는  성장한 로즈마리의 가지를 5~10cm 정도로 잘라서, 마디 부분을 흙에 꽂아주는 방법입니다.  가지의 아래쪽 잎을 제거하고, 습도를 유지하면서 밝은 그늘에 두면 뿌리가 내립니다.  발근 촉진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저는 아직 꺾꽂이를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꺾꽂이를 통해 로즈마리를 번식시켜볼 생각입니다.

 

Q3. 로즈마리 물주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로즈마리는 과습에 약하므로,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계절과 환경에 따라 물주는 횟수를 조절해야 하는데,  여름철에는 자주, 겨울철에는 적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겉흙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물을 주고 있어요.  손가락으로 흙을 만져보면 쉽게 흙의 습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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